Hope someone can translate this new interview MM ^_^
Credits:
여자나이 X마스 케이크 발언,
사실은”
정소민
둘러싼
오해들(인터뷰)
[뉴스엔 글 문지연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대중은 정소민에 얼마나 많은 오해들을 갖고 있었을까. 대기업 이사 딸, 세상 어려운 게 없을 것 같은 엄친딸에 거침없는 발언,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에 반전몸매 연예인까지 대중들이 그녀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정소민이 당당히 해명을 시작했다.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정소민은 생각보다도 훨씬 가녀린 여배우였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아련한 표정은 물론이거니와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몸매가 그러했다. 하지만 인터뷰에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표현하는 모습으로 마치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연출 김윤철)의 혜윤과 닮아 있었다.
대중은 정소민에 얼마나 많은 오해들을 갖고 있었을까. 대기업 이사 딸, 세상 어려운 게 없을 것 같은 엄친딸에 거침없는 발언,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에 반전몸매 연예인까지 대중들이 그녀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정소민이 당당히 해명을 시작했다.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정소민은 생각보다도 훨씬 가녀린 여배우였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아련한 표정은 물론이거니와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몸매가 그러했다. 하지만 인터뷰에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표현하는 모습으로 마치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연출 김윤철)의 혜윤과 닮아 있었다.
"여자나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발언, 사실은.."
정소민은 지난 4월 출연한 SBS '강심장'에서 한 발언으로 곤혹을 치렀다. 당시 정소민은 출연 이유를 묻는 말에 "누가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라고 그러더라. 22, 23, 24일까지는 제일 잘 팔리고 25일부터는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정소민이 24살을 맞아 고민하고 연기 색을 찾고 있다는 설명을 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빗댔던 것. 하지만 네티즌 사이 말이 커져갔고 결국 정소민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상황이 흘러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발언은 제가 어디서 들은 말이었어요. 저 역시도 그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하러 나왔다고 이야기를 꺼냈던 거였죠. 그 크리스마스 케이크 발언으로 따지면 저도 이제 얼마 안 남은 나이인데 나이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어요. 언제든 얼마든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꺼냈죠."
"제가 대기업 이사 딸이라고요?"
정소민을 둘러싼 소문 중 하나가 정소민의 아버지가 대기업 이사라는 소문이다. 하지만 정소민은 이 말에 당황하며 손사래를 쳤다. 정소민은 "아버지는 대기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시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시는 건 맞는데 대기업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정소민은 연기를 준비했던 평범한 여고생이었다고. 고등학교 시절까지 무용을 전공했던 정소민이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방문한 연기학원에서 연기에 매력을 느끼곤 진로를 틀자 정소민 아버지는 반대를 했단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서로 대화도 없었다고.
"아버지 몰래 학원도 다니면서 시험을 봤어요. 아버지는 저랑 말도 잘 안 하셨죠. 처음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별로 반응이 없으셨어요. 하지만 수석으로 입학한 사실을 아시고는 마음을 조금 여셨죠. 믿어도 되겠구나 싶으셨나 봐요. 지금은 절 응원해주세요."
"악플 다는 분들은.."
얘기를 나눠볼 수록 점점 더 괜찮은 여배우였다. 가녀린 줄만 알았더니 생각보다 강인했고 더 똑소리났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싸고 덧붙여지는 악의적 소문들에 속상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솔직히 말 한 마디 하기도 조심스러워요. 언제나 말이 와전되더라고요. 제게 악플을 다는 분들은 이해할 수 있어요. 제가 자기 생각을 당당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분들도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는 거니까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거죠."
이 어린 여배우의 연기욕심
누가 한예종 수석입학자 아니랄까 봐 정소민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대단했다. 연기력이 뒷받침 되는 배우들이 꿈이 그렇듯 정소민도 "나 보다는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꿈이라고 밝혔다.
"제 이름보다는 극중 배역 이름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도 배우 이름만 남는 경우가 있잖아요. 하지만 저는 극중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오하니, 모네, 혜윤이로요. 아 그리고 10년 뒤 원숙미가 생기면 팜므파탈 배역도 해보고 싶어요."
정소민은 지난 4월 출연한 SBS '강심장'에서 한 발언으로 곤혹을 치렀다. 당시 정소민은 출연 이유를 묻는 말에 "누가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라고 그러더라. 22, 23, 24일까지는 제일 잘 팔리고 25일부터는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정소민이 24살을 맞아 고민하고 연기 색을 찾고 있다는 설명을 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빗댔던 것. 하지만 네티즌 사이 말이 커져갔고 결국 정소민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상황이 흘러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발언은 제가 어디서 들은 말이었어요. 저 역시도 그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하러 나왔다고 이야기를 꺼냈던 거였죠. 그 크리스마스 케이크 발언으로 따지면 저도 이제 얼마 안 남은 나이인데 나이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어요. 언제든 얼마든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꺼냈죠."
"제가 대기업 이사 딸이라고요?"
정소민을 둘러싼 소문 중 하나가 정소민의 아버지가 대기업 이사라는 소문이다. 하지만 정소민은 이 말에 당황하며 손사래를 쳤다. 정소민은 "아버지는 대기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시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시는 건 맞는데 대기업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정소민은 연기를 준비했던 평범한 여고생이었다고. 고등학교 시절까지 무용을 전공했던 정소민이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방문한 연기학원에서 연기에 매력을 느끼곤 진로를 틀자 정소민 아버지는 반대를 했단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서로 대화도 없었다고.
"아버지 몰래 학원도 다니면서 시험을 봤어요. 아버지는 저랑 말도 잘 안 하셨죠. 처음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별로 반응이 없으셨어요. 하지만 수석으로 입학한 사실을 아시고는 마음을 조금 여셨죠. 믿어도 되겠구나 싶으셨나 봐요. 지금은 절 응원해주세요."
"악플 다는 분들은.."
얘기를 나눠볼 수록 점점 더 괜찮은 여배우였다. 가녀린 줄만 알았더니 생각보다 강인했고 더 똑소리났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싸고 덧붙여지는 악의적 소문들에 속상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솔직히 말 한 마디 하기도 조심스러워요. 언제나 말이 와전되더라고요. 제게 악플을 다는 분들은 이해할 수 있어요. 제가 자기 생각을 당당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분들도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는 거니까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거죠."
이 어린 여배우의 연기욕심
누가 한예종 수석입학자 아니랄까 봐 정소민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대단했다. 연기력이 뒷받침 되는 배우들이 꿈이 그렇듯 정소민도 "나 보다는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꿈이라고 밝혔다.
"제 이름보다는 극중 배역 이름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도 배우 이름만 남는 경우가 있잖아요. 하지만 저는 극중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오하니, 모네, 혜윤이로요. 아 그리고 10년 뒤 원숙미가 생기면 팜므파탈 배역도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