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new interview MM in a article, because the article written in Hangul, i just post it with the original language...Just wait someone translation the article again , ok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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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정소민 "살은 꼭 빼야 하나요?"
"여배우는 살을 꼭 빼야 하나요?"
배우 정소민은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이유를 설명했다. 시한부 환자 역할이 주어졌다면 체중 감량은 필요하다. 꼭 그렇지 않다면 몸무게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는 그의 반문이었다.
정소민은 5일 종방되는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극본 박민정 외ㆍ연출 전진수)에서 생활력 강한 소민을 연기했다. 발랄하고 싹싹하지만 마음 한 켠엔 말 못할 짝사랑을 품고 있다. 이면의 깊이는 정소민과 극 중 소민의 공통점이었다.
"'스탠바이' 식구들과 6개월을 함께 했어요. 정말 가족 같아요. 출연진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스마트폰 메신저) 단체 대화창이 있어요. 안부 묻고 친목을 다지죠. 특히 기우오빠가 힘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해요."
촬영은 지난달 끝났다. 허전함도 잠시, 정소민은 이달 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현장에 합류했다. 극 중 정소민은 결혼을 준비하며 혼수와 예물 등 현실에 부딪친다.
"공감이 확 되진 않아요. 그래도 알아두면 좋겠죠? (웃음) 사촌 언니도 지금 결혼 준비 중이에요. 언니에게 소스를 많이 얻고 있어요."
예비신랑 정훈 역은 성준이 맡았다. 앞으로 성준과 작품 내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는 벌써 작품이 끝난 후 쓸쓸함을 걱정했다. '스탠바이'에서의 엇갈린 러브라인과는 사뭇 다르다. 실제 연애는 어땠을까?
"일방적인 짝사랑을 해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만나는 사이에서도 감정의 차이를 느끼잖아요.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원하는 것이 얻어지지 않을 때도 있고."
그는 직업상 사람의 심리와 관계를 섬세하게 관찰하는 듯 했다. 소설을 좋아하지만 심리학 관련 책을 찾아보기도 한다고 했다. 배우로서 성실함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최근에 읽은 책을 묻자 "삶의 교훈이 필요해 갑자기 톨스토이 민화집을 찾아봤다"는 신선한 답이 돌아왔다.
"전 분석하고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스타일이에요. 상황에 푹 빠져서 연기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 집중력과 몰입도가 부러워요. 저 역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가 아니라, 실제 그 삶을 사는 인물이 되고 싶어요."